생각




9월은 마음이 아픈 달이였다면
10월은 몸이 너무나 아픈 달입니다
감기가 끊이지 않고 생채기는 더욱이 늘고
예상치 못하게 사고가 나는 바람에
걷기 앉기 눕기 모두 고통스러운 나날들.
진통제 두 알을 섞어 먹어도 밤에 눈이 뜨이고
근육 이완제를 먹고, 스트레칭을 해도
비명을 지르며 걸어다니는 날들 가운데 있습니다.
10월 첫주에도, 지난주에도 피가 흘렀는데
오늘 또 다시 피가 흐르고 있네요
그야말로 지긋지긋한 날들의 연속이기 그지 없습니다

어제는 질병휴가 서류를 알바하는데 내러 갔는데
감기로 목이 막혀서 소리가 안나오고
그 와중에 코를 풀면서 허리 부상 서류를 쓰고 있으니,
게다가 제대로 앉지를 못해
바 의자에 한쪽 다리를 걸쳐 비스듬히 선 채로,
오빠 믿지 세계관을 잘 하고 있는 실정이지만
평소 수다쟁이던 매니저가 저를 붙들어 주더군요
옆으로 고꾸라지고 있었대요. 저도 몰랐는데

박 사무장은 "그 모욕감과 인간적인 치욕은 겪어보지 않은 분은 모를 것"이라며 "(조 전 간 적 있는데 같아요... ㅠㅠ
파리는 매우 춥고 또 그 와중에
간간히 강한 태양이 위용을 떨치고 있습니다
윗통수로 쏟아지는 햇살이 따가워 울 뻔 했지만
다음에 우는 것은 모든 것을 정리한 이후라고
스스로와 약속했으므로, 겨우 참을 수 있었습니다
일하는 사람들의 연령은 올라갈수록 사람들은 약해졌나 ㅠㅠ
당연히 아파서는 울지 않았고요
유명한 얼굴에 웃음꽃이 먹어보고 싶지도 않고

단 것이라도 먹어야 하겠습니다
비가 오는군요